마트에 가면 묶음으로 판매하는 팽이버섯을 자주 사오게 되는데요.
맛있고 식감 좋고 영양까지 풍부한 팽이버섯은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
최대한 빨리 사용하셔야해요.
오늘은 팽이버섯의 효능 및 고르는 법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유통기한,
남은 팽이버섯 냉동보관 방법과 활용 방법, 주의사항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팽이버섯의 효능, 신선하고 좋은 팽이버섯 고르는 방법"
팽이버섯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변비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요.
팽이버섯이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주고 체지방 분해를 촉진시켜 준다고 하는데,
칼로리도 100g당 29칼로리로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도 제격이예요.
이 외에도 혈관 질환 예방, 스트레스 완화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맛있는 팽이버섯이 효능도 이렇게 좋다니 안먹을 이유가 없겠지요.
"팽이버섯 섭취시 주의사항"
이렇게 효능 좋은 팽이버섯도 과유불급!!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있다고 하는데요.
팽이버섯에는 칼륨 성분이 많기 때문에,
과다 섭취시에는 고칼륨 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시 장이 자극을 받아 복통이나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요.
적절한 양을 섭취하여 부작용 없이 좋은 효능만 가져가야겠네요.
또한, 팽이버섯은 생으로 드시지 말고 꼭 조리해서 드셔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팽이버섯의 리스테리아 균은 70도에서 3-10분 정도 끓이면 사멸한다고 하네요.
"팽이버섯 잘 고르는 방법"
1. 팽이버섯은 갓이 피어있지 않고, 갓의 최대 지름이 1cm 이하인 것이 좋다고 해요.
2. 줄기가 너무 가늘지 않고 전체적으로 가지런한 것이 좋아요.
3. 뿌리 부분이 짙은 다갈색으로 변해있다면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피하시는게 좋아요.
"팽이버섯의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일까요?"
버섯 특성상 물에 닿으면 빠르게 물러지고, 수분으로 인해 빠르게 상하게 돼요.
팽이버섯을 냉장보관할 때는,
1. 비닐을 벗기지 말고 포장상태 그대로 냉장고에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베스트!
2. 혹시 비닐을 벗기셨다면 그대로 신문지나 키친타올에 돌돌 말아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3. 이렇게 냉장 보관하는 팽이버섯의 유통기한은 1주일 이내로 사용해주세요.
** 팽이버섯이 변색되고 찐득한 진액 나왔다면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드시지 마세요 **
"팽이버섯 손질, 세척 방법"
팽이버섯을 사용하실 때에는 지저분한 밑동을 자르시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면서 줄기 사이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물에 오래 담궈두거나 여러번 씻어내면 맛과 식감이 떨어질뿐 아니라
영양소의 손실도 있다고 하니 적당히 빠르게 씻어내 주세요!
"일주일 안에 소비하지 못하면요?"
팽이버섯을 냉장보관하여 일주일 내에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세척, 손질하여 냉동보관을 추천드려요.
팽이버섯을 냉동보관 하게되면 얼면서 세포벽이 찢겨
팽이버섯 안에 있는 키토산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다는 사실!
그래서 저는 일부러 팽이버섯을 조금씩 얼려두고 먹고 있답니다.
이렇게 냉동보관해둔 팽이버섯은 가급적 6주 이내로 소비해 주세요!
그리고 냉동된 팽이버섯을 사용하실 때에는
해동하지 마시고 얼린 상태 그대로 조리하시길 추천드려요.
해동되면서 가지고 있던 수용성 비타민들이 같이 빠져나올 수 있거든요.
이렇게 보관해둔 팽이버섯은 각종 국이나 볶음밥에 넣어 활용하거나
불고기를 구울 때 넣어도 좋구요, 팽이버섯 전, 베이컨 팽이버섯말이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어요.
오늘은 팽이버섯의 효능부터
신선한 팽이버섯 고르는 방법,
팽이버섯 손질, 세척 및 보관 방법과
유통기한, 주의사항, 활용 방법까지 전해드렸어요.
의외로 얼려먹으면 더 좋은 팽이버섯!
잔뜩 사두고 상해서 버리는 일이 잦으셨다면
냉동 보관해서 더 건강하게 오래 먹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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