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학여울역에 있는 SETEC에서 서울디저트페어가 열렸었죠!!
저는 16일(금) 전야제(오후 3시~5시)로 위메프에서 미리 예매해 다녀왔어요.
주말에는 1,2부로 나뉘는것 같은데 금요일에는 전야제로 시간이 딱 저때로 정해져 있었어요.
(당일에 코엑스에서 하는줄 알고 삼성역 갔다가 어디서 하는지 못찾아서 다시 찾아보고 학여울로 갔다는 웃픈 이야기..😂😂)
여러분 호옥시나 코엑스에서 학여울로 가려시려면 강남 01번 마을버스를.. 타세요..😅
3시부터 오픈이었는데 헤메느라 4시가 다 되어서야 입장할 수 있었어요ㅋㅋㅋ
역시 평일이라 그런지 주말처럼 엄청 붐비거나 하지는 않았았어요.
평일 최고!! 백수 최고!!!!
강렬한 햇빛 덕분에 더워를 남발하던 저희가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식혜!!
조큼 작긴 했지만 시원해서 넘 좋았어요ㅠㅠ 순식간에 사라진 식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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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로 목좀 축이고 나서 본격적으로 서디페 구경 & 쇼핑을 시작!!
가장 많은 것은 역시 마카롱과 머랭쿠키, 과일청 등이었던 것 같고
더치커피 원액이나 건어물, 아이스크림, 쿠키, 스콘, 에그타르트, 초콜릿 등등
여러가지 디저트가 많아 보는 내내 지갑이 위협을 당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ㅋㅋㅋㅋㅋ
디저트 덕후인 저는 눈이 아주 휙휙 돌아가더란 말입니다😭😭
파인애플 좋아하는 저로써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마카롱ㅋㅋ
안에 파인애플 잼이 들어있는데 많이 달지 않고 크림과도 잘 어울렸어요. 아주~ 만족!
사장님께서 콜비잭치즈가 엄청 짠 치즈인데 마카롱과 같이 먹으면 그게 조금 중화되면서 맛있다고 하셨거든요.
딱 그 말대로 치즈와 안에 들어있는 크림이 어울리면서 적당히 짭쪼름한게 정말 맛있었어요!
에그타르트는 평범한 맛이었는데 따뜻하게 먹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았어요 :)
(당연한 소리😅)
그것보다는 에그타르트 옆에 시식용 토마토바질 스콘을 먹어봤는데 은근 토마토와 바질이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1개 3천원, 2개 5천원 이길래 2개 사버렸어요ㅎㅎ
맛있는건 많이 먹어야해😋
다음은 쌀로 만든 쿠키 등이 있는 부스였는데, 하나같이 다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제 입맛에 단연 최고였던 오렌지와 견과류가 들어간 튀일을 선택했는데 맥주 안주로 딱일 것 같아요.
서랍에 숨겨두고 먹어야지..ㅎㅎ
요건 밥가루인데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밥에 밥가루와 간장을 넣고 불조리한 시식용을 맛봤거든요.
그런데 이건 정말 지나칠 수 없는 맛ㅠㅠ!
망설임 1도 없이 바로 담아버린 밥가루. 너무 제스타일이었어요ㅋㅋㅋㅋㅋ
청양고추 맛이었는데 적당히 매콤하고 그냥 그냥 맛있어!!👍
더치커피를 파는 곳도 많았어요!
평소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제 입맛에 딱 좋았던 블루문블랜딩을 사고 싶었는데
진한 커피 좋아하는 엄마한테 드리려고 과테말라 구입했어요ㅎㅎ!
내 입맛에도 너무 쓰지 않아서 가끔 뺏어먹을것 같아용😎
여러가지 건어물과 육포도 있었는데 한 바퀴 돌고 나서도 최애픽은 오징어육포!! 매콤한게 소고기육포같은 맛도 나고~
또또 지갑 열리는 소리 들리죠~?😅
그리고 원래 수제청은 살 예정에 없었는데 갑자기 패션후르츠청에 꽂혀서 스틱으로 나온게 있길래 맛보기로 사왔어요ㅎㅎ
집에 오자마자 마셔봤는데 오우 이거 정말 맛있네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수제청은 예정에 없었어요!
분명 없었는데...! 나가는 중에 붙잡혀 자두청 시음하고 눈이 번쩍 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장아 미안해...ㅎㅎ
텅장과 함께라면 언제나 즐거운 서디페😂
만족스러운 쇼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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